마란츠 pm-10 사용기

 어제 하루종일 청음을 하였습니다.

 

​하드웨어적인 스펙은 여러가지 정보에 다 나와있지만 잘 꾸며진 청음실 환경이 아닌 일반 아파트에서

​만족이 가장 중요한 것이기에 여러가지 소스를 바꿔가면서 들어보았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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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일본제품이 가진 특징중에 하나는 엄청난 물량 그리고 잘만들어진 만듬새 그러나 음질까지 그러하진 않아서

​좀 걱정을 했지만 마란츠 사운드 마스터 이시와타가 마스터피스라고 한 이유를 알겠더군요.

​마란츠의 모든 역량을 모아 정말 잘 만들어진 앰프를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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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과하지 않으면서 부드럽고 악기간의 특성을 잘 살려주어 어느 하나 섞이지 않는 아주 훌륭한 사운드를 들려주었습니다.

​완전히 순수한 아날로그 앰프로써 충실히 아날로그적인 음향을 들려주었습니다.

 

​ 외장 DAC와 연결하여 타이달을 통해 고음질 음원을 들었을때는 한없이 부드럽고 사운드가 정갈하게 공간을 꽉

채울만큼 풍성한 소리를 내주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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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제가 가장 놀랐던 것은 포노스테이지 입니다. 단순히 앰프에 내장된 포노단이 아닌 진정한 포노사운드를 들려주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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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전에 한시간이상 턴테이블을 다시 셋팅하였습니다. MM카트리지 슈어 V15 Type3 에서 나오는 신호를 완벽하게

​증폭시켜 생동감 있는 사운드를 들려주었습니다. 가지고 있는 포노앰프는 사용할 일이 없을지 모르겠습니다.

​기회가 되신다면 포노단을 잘 활용하시길 추천 드립니다. 정말 훌륭한 포노단이라고 인정해주고 싶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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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출력 앰프로써 스피커를 장악하며 그동안 듣지 못했던 스피커의 소리를 듣는거 같아 흥분되더군요.

​​ 물론 더 고가의 더 훌륭한 평가의 앰프도 많겠지만 전세계에서 제일 싸게 파는 와싸다의 가격을 생각하면 인천에 사는

게 행운처럼 느껴지더군요. 미국가격이나 일반가격이었으면 엄두도 못낼 앰프였지만 들이게 되어 많이 기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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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제로 가서 청음을 하고 구입을 했지만 구매 만족도가 정말 높은 앰프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.

 

 이래서 하이엔드를 찾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pm-10 이 왠 하이엔드 하고 하실분들이 있으시겠지만 들어보면

​생각이 달라질 앰프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.

​* 출 처 : https://www.wassada.com/bbs_detail.php?bbs_num=11851&tb=board_use&id=&num=&pg=&start=